(사진=마키나락스)
(사진=마키나락스)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전문 마키나락스(대표 윤성호)는 19~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AI 전시회 '2024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 참가해 대형언어모델(LLM)을 결합한 애플리케이션을 처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마키나락스는 현장 부스에서  ‘런웨이' 플랫폼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런웨이는 기업 AI 도입에 소요되는 비용과 자원, 그리고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AI 플랫폼이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운영 환경과 오토스케일링, GPU 슬라이싱 등 컴퓨팅 자원 최적화 기능을 지원해 AI 개발 및 운영 비용을 지속적으로 효율화할 수 있다.

특히 ▲오토ML ▲데이터옵스 ▲엣지옵스 등 강화한 기능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오토ML 기능을 활용하면 코딩 지식 없이도 누구나 이상탐지, 최적화, 예측 등 산업에 특화한 AI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기업 데이터와 AI 운영 환경(ML옵스)을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는 이미지 자동 레이블링(어노테이션) 등 강화한 데이터옵스 기능과 커스텀 타입 엣지옵스 기능도 새롭게 소개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마키나락스 런웨이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산업 특화 LLM’ 애플리케이션을 데모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센서, PLC, SCADA, MES 등 기업 데이터를 학습한 마키나락스의 산업 특화 AI와 LLM을 결합한 형태로, 대화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다. 이미지, 그래프 등 기업에 특화한 인사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런웨이는 기업 현장의 지능화를 실현하는 기술력을 집대성한 가장 완성도 높은 AI 플랫폼”이라며 “특히 산업 특화 LLM과 결합, 개발자는 물론 현장 전문가와 의사결정권자까지 누구나 AI-네이티브처럼 AI 가치를 실현하는 특별한 경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상우 마키나락스 CTO는 부대행사인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 '테크콘'에 참여해 ‘제조업의 AI 혁신을 가속화하는 산업 특화 LLM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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