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으로 제시하는 신민호 도의원의 비전

신민호 전남도의원 (사진=양준석 기자)
신민호 전남도의원 (사진=양준석 기자)

전남도의 그린 뉴딜과 영농형 태양광의 역할 전남도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그린 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 뉴딜은 전남이 풍부한 자연 자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대전환을 이루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 뉴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태양광 에너지, 특히 영농형 태양광은 전남도의 농촌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법적 제약으로 인해 활발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농지전용 허가 또는 일시적 사용 허가로 사업이 제한되며, 허가 기간이 최대 8년으로 제한되어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민호 의원은 "이러한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허가 기간을 20년 이상으로 연장하는 법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민호 전남도의원이 받은 농학박사 학위 논문. (사진=양준석 기자)
신민호 전남도의원이 받은 농학박사 학위 논문. (사진=양준석 기자)

영농형 태양광과 전남 농업의 시너지 

전남은 농업 중심 지역이기 때문에 영농형 태양광이 농업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농촌의 새로운 소득 창출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책적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는 신민호 의원의 의견은 매우 설득력 있다.

또한 영농형 태양광을 통해 전남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 신민호 의원은 "농가들이 태양광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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