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콘랩스, 중동 최대 IT 전시 'GITEX'서 3D 생성 기술 공개

리콘랩스(대표 반성훈)는 13~16일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진행되는 'GITEX 2024'전시회에서 최신 3D 콘텐츠 생성 기술 ‘이머시브 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중동 최대 IT 전시회인 GITEX와 동시 개최되는 '익스펜트 노스 스타(Expand North Star) 전시회는 IT & 스타트업 전문 전시로 약 100개국 1800여개 중소 스타트업이 참가해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을 이용한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리콘랩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우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성장을 지원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가 업체로 선정돼 제품 전시 및 기술 시연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은 실제 사물과 공간 스캐닝을 기반으로 극사실적인 3D를 구현하는 ‘이머시브 뷰(Immersive View)’다. 사진이나 영상 촬영만으로 현실 세계를 디지털 환경에 3D로 구현 가능해 그래픽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상 콘텐츠 경험에서 사용자 몰입감을 극대화해주는 사실적인 표현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반성훈 대표는 “산업 현장, 커머스, 미디어 등 수많은 분야에서 확장현실 기술 도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자동화된 AI 기반 솔루션으로 빠르게 현장 도입이 가능한 맞춤형 3D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호응이 좋아, 유럽과 중동 시장에서 곧 다양한 프로젝트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