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인공지능(AI) 전문 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화 수준의 고품질 영상을 자동 제작할 수 있는 AI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 4.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AI 스튜디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AI 영상 제작 플랫폼이다. 별도 촬영이나 편집 없이 원하는 영상을 쉽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시 이후 다양한 산업군에서 수요가 확대되며, 올 상반기 SaaS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신규 출시된 AI 스튜디오 4.0 버전은 시장 수요 증대에 발맞춰 ▲텍스트 기반 시네마틱 영상 생성 ▲2000개 이상의 생성 아바타 ▲150개 이상의 언어 지원 및 억양, 더빙 고도화 ▲4K 영상 다운로드 지원 등 기능 전반을 고도화했다는 설명이다. 초보자도 전문가 수준의 시네마틱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사용자가 타깃, 전달 톤,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이에 맞는 영상 구성, 내레이션, 배경 음악까지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는 설명이다. 2000개 이상의 생성 AI 아바타를 기반으로 영상의 주제, 전달 톤, 스타일에 따라 정교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아바타의 연령, 성별, 국적, 의상, 말투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서 인터뷰, 보도, 강의, 프레젠테이션 등 상황과 시나리오에 맞는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1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별 억양을 반영하거나 더 자연스럽고 풍부한 감정 표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4K 다운로드 기능이 이번에 처음 도입되며, 더 선명하고 디테일한 영상 구현도 가능해졌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AI 스튜디오 4.0은 영화 수준의 영상 품질, 아바타 수, 언어 범위, 해상도는 물론, 표현력까지 전 영역에서 고도화된 버전”이라며 “영상 기획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초보자도 영화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