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맵시)
(사진=맵시)

해양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 맵시(Mapsea, 대표 김지수, 조홍래)는 ‘CES 2026’ 엔터프라이즈 테크 부문 혁신상(2026 CES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맵시의 글로벌 해양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트윈 항해 기술이 해양 산업의 안전, 환경, 운영 효율을 동시에 혁신한 B2B 솔루션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고 소개했다.

수상 기술은 RTK(실시간 정밀측위) 와 HFD(고빈도 데이터)를 결합해 전 세계 260만척 이상의 선박으로부터 수집된 1500억건의 데이터를 통합 및 정제하고 전 세계 해역의 선박 위치, 항로, 기상, 조류, 엔진, 연료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북극항해용 해도와 항적 분석을 통한 최적항로 도출, 빙해 및 기상 변화를 반영한 항해 시뮬레이션 기능을 구현해 극지 항로에서도 정밀한 의사결정과 안정적인 운항을 가능케 했다는 설명이다. 

김지수 맵시 대표는 "한국 해양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융합을 통해 북극항로를 비롯한 전 세계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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