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윌드'에 조성된 남도진성 전경 (사진=스마트큐브 제공)
메타버스 플랫폼 '윌드'에 조성된 남도진성 전경 (사진=스마트큐브 제공)

진도군이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기업인 스마트큐브와 조선시대 군사요충지인 남도진성을 메타버스 체험관으로 구축, 온라인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도진성은 지난 1964년 사적으로 지정된 역사의 현장이다. 둘레 54m, 지정면적 2만169㎡로 고려 원종 때 배중손이 삼별초를 이끌고 남하해 대몽항쟁의 근거지로 삼으면서 쌓은 성이다.

진도군은 지난 6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5일 문화관광해설사를 초청해 메타버스 체험관을 개관, 시연할 예정이다.

'남도진성 메타버스 체험관'에서는 XR 기술을 활용해 조선시대로 시간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객사, 동헌, 사령청, 군기고, 민가 등 옛 건물과 수군의 훈련 모습 등을 살펴볼 수 있다. 

AI타임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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