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전문 기업 스마트큐브(대표 임지숙)가 수소시범도시의 전 주기(생산, 운송, 저장, 활용)의 안전성 제고 및 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에 나선다.
스마트큐브는 한전 KDN을 통해 발주된 '수소 메가스테이션 디지털트윈 시스템개발 용역' 사업을 수주, 수소 설비에 특화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전 KDN이 참여 중인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수소 충전·발전·공급 수요 설비의 원격 관리가 가능한 통합안전관제센터의 디지털전환 소프트웨어를 스마트큐브가 개발한다. 이달부터 착수,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스마트큐브는 메타버스 플랫폼 '윌드'의 프레임워크에 기반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 '큐브트윈(CubeTwin)'을 수소인프라자원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설비 및 프로세스에서 수집된 자료를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분석 처리하고 예측한다. 이 과정을 3D 데이터로 시각화, 운영 관리를 효율화한다.
다양한 인프라 및 시설물에 대해 안전관리자가 실시간으로 가상환경에서 점검관리하는 것은 물론 긴급재해 상황시 대처할 수 있다는 게 스마트큐브 측의 설명이다. 다양한 시나리오에 기반한 안전관리 매뉴얼을 실감 콘텐츠화,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적용할 예정이다.
하태원 스마트큐브 부대표는 "보유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에너지 설비 분야에 특화,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팜, 공공시설 등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며 "직접 가서 보는 것처럼 현장을 원격으로 점검할 수 있어 빠른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큐브는 이 계약을 발판삼아 신재생 및 친환경 에너지 설비 분야와 제조 AI 팩토리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 스마트큐브,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확대 계획
- 스마트큐브, 산업재해 예방 위한 가상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
- 진도군, '남도진성 메타버스' 구현
- 스마트큐브, '실가상 연동전시'로 주목
- [인터뷰] "무한하게 확장 가능한 세상 '윌드'"…스마트큐브, 메타버스 경제시장 본격 구축 나선다
- 엑스오, 농촌·고령화에 특화된 AI 사업 추진
- 나니아랩스, 생성 AI 기술로 35억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 스마트큐브, 메타버스 '윌드'에 가상관광지 추가 구축 계획
- 스마트큐브, 위험 공간 3D 공간으로 보여주는 디지털트윈 솔루션 '큐브트윈' 출시
- 팀솔루션, 디지털 트윈용 3D 생성 도구 ‘DXE 에디터’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