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3] LG전자, '메타버스용 신발' 선보인다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가 CES 2023에서 메타버스용 NFT 신발인 ‘몬스터 슈즈’와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결합,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몬스터 슈즈는 NFT(대체불가토큰) 기술로 만든 디지털 신발이다. 사용자는 5500가지 디자인의 NFT 신발을 수집, LG 씽큐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몬스터 슈즈를 인덕대학교 게임·VR디자인학과와 함께 개발했다.

CES 부스에 '몬스터슈클럽존'을 설치, 홀로그램 및 아트토이를 이용해 스타일러 슈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NFT 신발을 볼 수 있도록 한다. AR 기술을 이용해 착용해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NFT 신발은 1월25일부터 몬스터슈클럽 홈페이지에서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암호화폐 지갑인 월립토, 카카오 암호화폐 지갑 클립을 통해 획득한 NFT 신발을 보관하고 거래할 수 있다.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IFA 2022에서 처음 공개한 명품 및 한정판 신발 '보관 전시함'이다. 신발을 최적의 습도와 온도로 보관하는 것은 물론 내부 조명과 턴테이블형 회전 받침대로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스타일러 슈케어는 다양한 신발을 맞춤 관리해 주는 프리미엄 신발 관리기다. 트루스팀, 제오드라이필터 등 혁신기술을 탑재했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스타일러 슈케이스와 슈케어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 외관에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 ESG 경영도 실천한다는 의도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을 갖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와 특별한 NFT 신발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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