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가 박사급 신규 연구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도 인공지능(AI) 기반 사회문제해결 융합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지스트)
지스트가 박사급 신규 연구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도 인공지능(AI) 기반 사회문제해결 융합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지스트)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김기선)이 인공지능(AI) 융합 인재 66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GIST는 박사급 신규 연구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도 AI 기반 사회문제해결 융합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2일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전공을 가진 박사급 연구원들의 AI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GIST의 과학기술선도기초 사업 중 하나로, 1년 동안 진행했다.

▲박사급 연구원 단독 연구 ▲박사급과 AI 전공 박사과정생의 공동 연구 ▲박사급과 AI 전공 박사급이 참가하는 연구 등으로 트랙을 나눠, 연구자 66명을 대상으로 24개의 과제에 대해 연구비를 지원했다. 다양한 학문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접목, 새로운 접근법을 탐구하도록 도왔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와 연계해 연구자들에게 디지털 기초-중급 과정의 데이터 처리 교육 등을 제공했다. AI 비전공자의 재직자 재교육과정도 운영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1‧2차 지원과제 23건에 대한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유영진 박사(송영민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연구실 소속)가 1등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영진 박사는 AI 딥러닝 기반 ‘가이아 투르누아’ 플랫폼을 이용한 ‘바이러스 컬러 감지’ 연구를 진행, 기존의 바이러스 감지 기술을 개선했다.

우수상은 ‘앙상블 알고리즘을 이용한 실내 에너지 소모 추정’ 연구를 발표한 안창욱 교수(AI대학원) 연구팀이, 장려상은 ‘하지 재활훈련을 위한 AI융합 소프트 3차원 힘 센서 기반 촉각 피드백 시스템 개발’ 연구를 진행한 윤정원 교수(융합기술학제학부) 연구팀이 수상했다.

GIST는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AI 융합형 연구를 활성화하고 박사급 신진 연구원들이 AI를 자기 분야에 잘 활용하는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선 총장은 “최근 AI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접목돼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 적 현안을 융합적으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융합형 과학기술인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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