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기선 GIST 총장, 이병노 담양군수, 박진성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 부회장. (사진=광주과학기술원)
왼쪽부터 김기선 GIST 총장, 이병노 담양군수, 박진성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 부회장. (사진=광주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김기선)는 담양군(군수 이병노) 및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대표 조성희)와 지난 27일 딸기 신품종 재배 및 인공지능(AI) 스마트팜 기술 개발과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AI 스마트팜 공동연구 및 기술보급 협력 ▲담양 딸기 신품종의 해외 보급을 위한 품종특성 및 재배기술 정보 지원 협력 ▲AI 스마트팜 분야, 딸기 신품종 및 재배기술 개발 분야 등 정부 지원사업 공동 참여 ▲기관 보유 S/W 및 H/W 등 공동 활용 ▲농업환경 빅데이터 기반 딸기 신품종 재배 매뉴얼 제작 협력 ▲딥러닝 알고리즘과 초분광 분석 모델 툴 개발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 ICT, 드론, 농업용 로봇 및 고부가 가치 정밀 농산물 재배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애그테크 개발 및 도입을 기대하고 있다.

김기선 GIST 총장은 "지스트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로 스마트팜에서의 담양 딸기 재배 환경과 생육기술, 작물 효능 및 성분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담양군이 개발할 신품종 딸기의 재배기술 보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기술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