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스나인(대표 박지은)은 남자 버추얼 휴먼 반자민이 로레알 코리아의 '뷰티 원더랜드 페스타 네이버 라이브 쇼핑'을 통해 얼굴을 최초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6일부터 진행된 뷰티 원더랜드 페스타는 키엘, 랑콤, 비오템, 케라스타즈, 로레알파리, 조르지오아르마니, 라로슈포제 등 로레알 코리아의 13개 브랜드 제품에 대해 할인과 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반자민은 로레알 코리아 신입 인턴사원을 콘셉트로, 행사 오픈과 동시에 등장해 이번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반자민은 지난해 6월 활동을 시작한 펄스나인의 버추얼 EDM 아티스트다. ‘EDM 챌린지’를 통해 한달간 1일 1EDM, 총 30곡을 선보이는 등 이색적인 데뷔를 신고했다.
펄스나인은 반자민이 EDM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호평받았고, 지난해 9월에는 반자민 AI EDM 챌린지 30곡을 담은 총 4개의 키트 앨범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반자민은 개성 강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미스테리한 인물로 얼굴을 100% 공개하지 않고 댄스 커버, EDM발표 등의 활동만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얼굴을 공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예고했으며 특히 곧 버추얼 보이그룹으로도 활동한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는 "반자민은 이터니티의 동생으로 설정된 만큼 빼어난 비주얼과 다양한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뷰티 원더랜드 페스타의 개막을 장식하게 돼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이터니티의 활동 만큼이나 반자민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