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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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도 조만간 생성 인공지능(AI) 관련 서비스를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그동안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으나 최근 경영진에서 "곧 출시할 서비스가 많다"며 생성 AI 시장 경쟁에 가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워싱턴포스트는 8일(현지시간) 아마존 경영진이 지난달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전직원 회의에서 생성 AI 관련 서비스와 제품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아마존 머신러닝 부문 부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챗봇은 기계학습 모델을 적용한 하나의 사례일 뿐이고 우리는 내놓을 것이 많다"면서 "우리는 아마존식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담 셀립스키 아마존웹서비스(AWS) CEO는 "아마존 전체에서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흥미로운 프로젝트와 제품을 개발 중이며. 출시되면 정말 멋질 것"이라고 운을 뗐다.

앤디 제시 아마존CEO(사진=유튜브 캡처)
앤디 제시 아마존CEO(사진=유튜브 캡처)

하지만 아직은 이같은 아마존 경영진의 입장 표명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직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워싱턴포스트는 "아마존이 AWS 서비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챗GPT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아마존 직원의 반응을 소개했다.  

정병일 위원 jbi@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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