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클라우드의 부스 전경
아임클라우드의 부스 전경

아임클라우드(대표 신경태, 이두식)가 기존 대표 기술인 인공지능(AI) 챗봇 '애디(Addie)'에 이어 디지털 휴먼 '애드휴(AddHue)'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를 메타버스 공간에 도입, 가상공간의 미래를 개척하겠다는 목표다.

아임클라우드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에서 AI타임스 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시 진행 중인 'AI&빅데이터쇼'에서도 기업 부스를 선보여 다수 기업과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핵심은 '메타버스와 가상인간의 결합'이다. AI 휴먼은 강사, 아나운서, 패션모델, 그리고 쇼핑호스트까지 다양한 직군에 적용할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 내 '아바타'로 활용하기 위한 전 단계다.

실제 아임클라우드는 메타버스 테크놀로지를 개발하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실시했고, 여기에 3D 실시간 스캐닝 기술까지 보유하는 등 탄탄한 메타버스 기술 기반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 휴먼의 경우 자체 제작뿐만 아니라 'AI 가상인간 콘텐츠 제작 도구'까지 지원, 일반인이나 사업가의 고충을 덜어주겠다고 전했다. 쇼핑몰, 광고, 교육 등 별도 모델이나 인물이 필요한 경우에도 추가 섭외 비용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챗봇, 데이터, 메타버스, 가상 인간 등 다수 기술을 바탕으로 복합형 문화 콘텐츠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의 일환인 '메타버스 콘서트 프로젝트'는 가상 콘서트홀 공간 내에서 가상 밴드가 공연하는 시스템이다. 밴드나 관객 프로필 등을 NFT(대체불가능토큰)화, 수익 발생도 가능하다. 

결국 메타버스와 디지털휴먼이 본격화, 여기에 챗봇 기능까지 더해 실감 나는 가상 공간을 구축한다는 게 최종 목표다.

아임클라우드는 2014년 설립해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4차 산업을 선도 중인 기업이다. 2021년부터 3년간 'AI 100대 유망기업'에 연속 선정, 가능성을 입증받았다. 상기한 기술 이외에도 ▲AI 개인화 맞춤 추천 엔진 ▲비식별화 솔루션 등 데이터 수집, 관리 솔루션 등 다방면에 도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겠다"며 "올해 주요 과제인 가상인간과 메타버스 분야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의 기쁨과 함께 각오를 전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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