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대표 박외진)이 '2023 AI & 빅데이터쇼'에서 선보인 '조나단'은 이미 정부 기관, 의료기관, 대기업, 테크노파크, 금융기관 등 약 100여곳에서 사용 중인 대표 ML옵스 플랫폼이다. 그래서인지 아크릴 부스에는 기업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기업의 AI 서비스 개발이 용이해지도록 돕는 조나단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협력 ▲글로벌 회사와 협업을 통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I 교육 플랫폼 활용 ▲대형언어모델(LLM) 및 감성, 텍스트, 이미지의 생성 AI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이런 기술력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GS 1등급 및 중소벤처기업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크릴은 관람객들이 직접 조나단과 조나단을 활용해 만든 AI 플랫폼을 사용해볼 수 있도록 체험존을 제공했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정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주었다"며 "특히 AI 서비스를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조나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관람객 중 자신의 사업에 어떻게 AI 서비스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을지 묻는 이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아크릴은 외국에 선진 AI 기술을 수출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기업과 디지털 전환 사업을 수행 중이며, ODA(정부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AI 서비스 개발 관련 일련의 과정을 번거로움 없이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간편 수행할 수 있다"며 "유사한 해외 제품군과 비교하여 확연한 기능적, 비용적 장점도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외진 대표는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29일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