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는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이 2018년 539억달러 (약 74조원) 규모에서 2026년 3337억달러(약 45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세계 태양광 시장은 지난 몇년 동안 높은 성장을 기록했으며, 2019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25.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 지역이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의 약 48.9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 중국, 태국 등이 에너지 수요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봤다.
유럽도 시장 점유율이 38.98%를 차지했다.
기술 면에서는 박막 태양광이 두드러진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저농도 PV부문은 시장 점유율이 39%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또 산업 응용 부문은 전체 시장의 45.5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광 산업은 저렴한 전기 생산 비용과 탄소 배출이 없는 특성을 기반으로 에너지 소비 구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 항공우주, 농업,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분석이다.
김태용 기자 future@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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