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서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경량 화물 전기 자전거가 출시된다.
PV 매거진은 최근 노르웨이의 인피니티 모빌리티가 유럽의 자전거 매장에 태양광 전원 2륜 자전거 프로토타입을 발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본격 생산에 앞서 피드백을 제공받기 위한 것이다.
첫 모델은 '잉가(Inga)'라는 전기 2륜차로, 최고 속도는 시속 25km이다.
160와트(W)의 반유연성 PV와 통합된 36V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최대 250kg까지 화물을 실을 수 있다.
멕시온/선파워의 IBC 태양광 모듈 3개 패널이 전면 화물 박스에 배치됐다. 하나는 윗쪽에, 두개는 옆쪽에 부착돼 있다.
모에스 조마 인피니티 모빌리티 CEO는 "IBC 셀을 선택한 이유는 미적으로 매력적이면서도 응용 프로그램에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라며 "태양광 PV에서 수집한 에너지를 자전거 구동에 활용하는 데 충분한 성능을 발휘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16.5Ah 배터리를 장착, 한번 충전으로 60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조마 CEO는 "종일 햇볓에 있으면 배터리를 완충할 수 있으며, 한시간이면 최소 8km를 운전할 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또 "태양광 화물 자전거는 그리드에서 배터리 재충전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라며 "예를 들어, 일하는 동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주차할 수 있는 출퇴근자가 대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성능은 햇빛의 양, 위도, 계절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용 기자 future@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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