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냅태그)
(사진=스냅태그)

스냅태그(대표 민경웅)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휴먼 전문 클레온(대표 진승혁)과 협력, '디지털 휴먼 부정사용 방지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딥페이크 등 AI 콘텐츠 부정사용 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실시간으로 사용자 PC와 앱에서 생성되는 디지털 휴먼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적용하는 기술이다. 

특히 유명인사들의 지식재산권(IP)이 생성 AI로 부정 사용되는 사례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콘텐츠 생성자의 세부 정보를 판별할 수 있어, 오남용 시 법적 근거 자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서버 없이 이용자 기기 내에서 동작해 도입에 부담이 없으며, 두 서비스를 하나의 SDK 형태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클레온은 엔디비아와의 협업을 통해 실시간 감정 표현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 기술을 개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디지털 휴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위한 요구사항'을 승인 받았다.

민경웅 스냅태그 대표는 "이번 협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생성 AI 8대 핵심 과제' 중 AI기술의 안정성 및 신뢰-윤리 확보,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 뉴스 대응에 대한 모범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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