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EIA)
(사진=SEIA)

미국 태양광산업협회(SEIA)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의 태양광 원자재의 원산지 추적 요건을 충족하는 '표준 스탠다드101' 초안을 발표했다.

세관 압류 및 통과된 제품 사례와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한 이번 표준은 기업과 제품 모두에게 적용될 예정이며, 독립 감시 기관과 협업해 제품의 출처를 추적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표준이 적용되면, 태양광 개발업체와 저장 개발업체는 프로젝트 부품이 어디서 왔는지 추적할 수 있는 동시에 설치업체와 보험사 등 다른 사업체들도 태양광 제품 정보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

아비게일 로즈 호퍼 SEIA 회장 겸 CEO는 “미국 태양광 및 저장 산업은 윤리적 운영에 변함없는 헌신을 하고 있다”라며 “이 표준은 미국에 설치되는 모든 태양광 및 저장 제품이 최고 수준의 윤리적 기준을 충족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표준은 장비 재활용 표준과 함께 2025년 1분기에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 정부는 지난 5월 중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모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는 등 자국 패널 산업 보호에 나섰다.

이재승 기자 energy@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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