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지난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 2024년 공직자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사회와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무 역량을 높이고,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남 보성군이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공직자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이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공직자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사진=보성군)

교육에는 총 110명의 공직자가 3회에 걸쳐 참여했으며, ChatGPT를 활용한 문제 해결 방안, 효과적인 보도자료 작성법, 경제 동향 분석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AI 기술을 행정 업무에 접목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룬 ChatGPT 활용 강의는 공직자들이 AI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향후 행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보성군의 이러한 노력은 미래 지향적인 행정 혁신을 준비하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공직자들의 심신 건강을 고려해 컨디션 트레이닝과 목공예 체험 등 소양 교육도 함께 진행돼 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심신의 단련까지 지원했다.

교육장을 방문한 서형빈 부군수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AI 기술을 배우고 활용하는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공직자 간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보성군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보성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공직자들의 실무 역량을 꾸준히 발전시켜 적극행정을 실현하고 변화에 앞서가는 공직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앞으로 AI가 이끄는 행정 변화는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뿐만 아니라 공직 사회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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