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프트웨어와 AI 인재 육성 박차

전라남도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전남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페스티벌'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AI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자 한다. 

이 페스티벌은 나주시에서 열린 제1회 나주교육박람회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전남 지역의 디지털 교육 선도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미래 인재 육성의 핵심 프로그램들

페스티벌은 크게 나주시 소프트웨어·AI 코딩 로봇 경진대회,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캠프, 교육 전시 및 체험 부스, 미래교육 특강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소프트웨어·AI 코딩 로봇 경진대회는 지역 학생들이 AI 로봇을 직접 설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미래채움 캠프에서는 전남 소프트웨어미래채움강사들이 개발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코딩과 디지털 기술을 깊이 탐구하는 시간이다.

이처럼 체험형 교육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다. 이는 AI와 로봇 기술의 실용성과 미래 산업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경험하는 중요한 기회다.

인공지능의 미래 발전 가능성

이번 페스티벌에서 강조된 소프트웨어와 AI 교육은 전남의 디지털 경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AI 기술은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전남과 같은 지방 도시가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적 요소가 될 수 있다.

심상완 전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와 AI 분야에서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이런 페스티벌과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전남 지역에서 소프트웨어와 AI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교육과 체험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가능성을 열어준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성장과 혁신에 기여할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시간이다. 

앞으로도 매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우수한 인재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AI와 소프트웨어는 전남의 미래를 선도할 중요한 열쇠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