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1월 13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전남도는 '2050 전라남도 인구대전환 프로젝트'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하는 지역 인구 활성화 정책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정부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130여 개의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참여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주요 혁신 성과와 미래 비전을 국민과 공유하는 행사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혼부부, 임신 및 출산을 앞둔 부모, 아동, 취업 준비생, 중·장년층까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구 정책을 관람객에게 소개하며, 전남 지역의 인구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출생률 반등과 함께 생활인구 유입 및 외국인 정착 지원에 중점을 둔 정책적 비전을 전할 계획이다. 홍보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생애주기별 타로 상담, 퍼스널 컬러 진단, O/X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전남도의 인구정책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정부박람회를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구 정책과 다양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책을 알리고, 생활인구 유입과 인구 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남의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