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추적 시스템 전문 기업 파루솔라가 오는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스마트에너지위크 2025'에 참가하여 신형 영농형 단축 추적식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에너지위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전시회로, 수소, 태양광, 연료전지, 스마트 그리드, 탄소 포집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며, 특히 일본 최대 태양광 엑스포인 'PV EXPO'도 동시에 개최된다.
파루솔라는 '파루'에서 '파루솔라'로 사명 변경 후 처음으로 독립 부스를 마련하여 영농형 단축 트래커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영농형과 경사형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되며, 영농형은 최소한의 기둥 사용과 4m 이상의 높이로 농기계 이동이 용이하다.
경사형은 유니버설 조인트를 활용하여 다양한 경사면에 설치할 수 있어 토목 공사 비용 절감과 시공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고정식 대비 약 35% 높은 발전 효율을 자랑하며, 기상 알고리즘 시스템을 통해 우박, 폭설, 강풍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한다.
특히, 한 열에 최소 3개의 엑추에이터를 설치하여 태양의 고도를 정밀하게 추적하고, 강한 바람에도 모듈 끝 부분의 뒤틀림을 방지하여 안정성을 높였다.
파루솔라는 지난 2024년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솔라 유럽 2024'에 참가하여 영농 현장에 최적화된 단축 추적식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고정식 태양광 시스템에 비해 25%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며, 최대 3.5m 높이까지 설치가 가능해 하부 공간 확보가 용이하다. 또한, 저류지와 같은 지역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파루솔라의 영농형 태양광 트래커는 일본에 설치된 사례에서 태풍 피해를 피한 유일한 태양광 트래커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제품의 우수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하였다.
이번 스마트에너지위크 2025에서 파루솔라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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