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AI 및 빅데이터 연구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MNU AI 빅데이터 센터'를 개소했다. 

지역산업 고성능 딥러닝 서비스 제공 과정 이미지 (사진=목포대)
지역산업 고성능 딥러닝 서비스 제공 과정 이미지 (사진=목포대)

이번 센터 개소는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역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MNU AI 빅데이터 센터는 최신 GPU 서버와 데이터 서버를 기반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 연구 및 딥러닝 분석을 지원하며, 학내 연구진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체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남권 지역 산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AI 기반 연구 및 기술 개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수산·조선·농업 분야의 AI 융합 연구를 강화한다. 수산생명의학과와 협력하여 스마트아쿠아팜 R&D를 추진하며, 기계조선해양공학부와 함께 조선업에 적용할 AI 기술 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원예산림학부와 스마트팜을 위한 딥러닝 기술 공동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여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산업체 재직자 대상 AI 스킬업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여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석원 국립목포대 컴퓨터학부장은 "MNU AI 빅데이터 센터는 AI 및 빅데이터 연구의 중심이 될 것이며, 지역 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기술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로 국립목포대는 AI 및 빅데이터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술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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