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광주시(시장 강기정)가 전산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해 분산된 서비스와 정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행정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행정은 똑똑하게 시민은 행복하게’라는 목표로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스마트한 행정서비스 ▲클라우드컴퓨팅 환경 전환 ▲전문적인 클라우드 운영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홈페이지를 통합해 각 기관의 제반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스마트워크 체계를 구축하는 가상데스크탑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대관업무를 비롯한 산하 기관 업무도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해 스마트한 행정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30여 개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이전·통합한다. 이달 말까지 각 기관에서 개별 운영하는 70여개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기로 했다.

대민 업무를 위한 인터넷 서비스와 내부 행정업무도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에서 고려해야 할 보안성·안정성·확장성·비용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조정하고 검토하는 전문적인 운영관리체계도 구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공공 클라우드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존 정보기술(IT) 관리 체계를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통합해 국가AI데이터센터의 지역거점 클라우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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