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진형 엘비스(LVIS) 대표와 인공지능 기반의 K-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진형 엘비스(LVIS) 대표와 인공지능 기반의 K-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시(시장 강기정)가 7일 미국 벤처기업 엘비스(대표 이진형)와 '광주 인공지능(AI)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뇌 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뇌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엘비스는 광주에 지역사무소 또는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하반기에 국가인공지능융복합단지에 오픈하는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실증사업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K-헬스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에 엘비스가 개발한 뉴로매치 AI 솔루션을 적용한다. 뉴로매치는 뇌 회로를 분석해 치매, 뇌전증 등 각종 뇌 질환을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AI 솔루션이다.

한편 엘비스는 뇌신경세포 연결망 연구 권위자인 이진형 교수가지난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기업이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뇌질환 진단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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