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 장소인 도쿠시마시 소총 사격장 (사진=도쿠시마시)
실증 장소인 도쿠시마시 소총 사격장 (사진=도쿠시마시)

일본 도쿠시마시가 태양광 모듈 재사용 실증 실험에 들어갔다.

도쿠시마 뉴스와 JRT 시고쿠 방송 등은 26일 도쿠시마에서 폐기되는 패널의 수를 줄이기 위해 고장이나 재해 등으로 폐기된 패널을 재사용하는 실증 실험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사용기간 10년 미만의 태양광 폐모듈 24개를 사용, 도쿠시마의 사격장 지붕에서 배치하기로 했다. 실증 기간은 1년이 목표다.

태양광 패널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20~25년으로 알려져 있다.

도쿠시마는 향후 대량으로 발생할 수명이 다한 패널 수를 줄이기 위해 해당 실증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실증은 공개적으로 진행되며, 견학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하라 지속기능 발전목표(SDGs) 추진실장은 “시민들의 SDGs에 대한 의식 고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유선 기자 energy@aiit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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